┃속담에서 본 거미 이야기
거미는 작아도 줄만 잘 친다.
외모에 집착하지 말고 자신의 장기와 특색을 살려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합시다.
집안에서 아침거미는 가벼운 근심거리가 생길 징조이고, 낮거미는 약간의 돈이 생길 징조이며, 밤거미는 머지않아 좋은 일이 생길 징조이다.
시간에 따라 사람의 느낌이 다른 것을 알고 그 장소와 시간에 알맞게 행동합시다.
┃거미의 사랑이야기
옛날 거미가 살고 있었어요. 그는 친구가 없어 늘 심심해 했어요. 징그럽게 생긴 거미는 외로웠어요. 어느날 아침 손님이 찾아왔어요. 그 손님은 투명하면서 반짝이는 실로 짜여진 옷을 입은 물방울이었답니다. "물방울아, 나와 친구하자.?" "그래 대신 절대로 날 만지면 안돼 알았지?"
거미와 물방울은 점점 가까워졌고 거미는 물방울을 안고싶어 하였죠. 그 마음을 안 물방울은 "거미야, 만약에 내가 너를 떠난다고 해도 날 잊지 않을 거지?"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하니, 난 네가 없으면 슬퍼하며 네 생각만 할꺼야." "그러면 날 만져도 좋아."
거미는 너무도 기뻐서 힘껏 안았어요. 그 순간 물방울은 사라져 버렸어요. 그제야 만지지 말라고 한 물방울의 마음을 알고 거미는 후회하며 목놓아 울었답니다.
출처 : 길동자연생태공원 사이버학습에서 http://parks.seoul.go.kr/kil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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